미국 환경청(EPA)이 올해부터 5년간 LPG 스쿨버스 1만 대를 보급하기 위해 LPG 버스 전환 사업에 25억 달러(한화 3조 2,500억 원)를 투입한다.
미국 정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클린 스쿨버스 프로그램'을 운영, 25억 달러 예산을 투입해 LPG, CNG, LNG, 수소 등 친환경 스쿨버스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2억 5,000만달러(한화 3,230억원)다.
우리나라의 조기폐차 보조금과 비슷하게 2010년 이전 등록된 디젤 버스를 폐차한 후 대형(클래스7 이상) LPG 스쿨버스를 구입 시 최대 3만 달러(한화 3,900만 원), 중형(클래스3~6) LPG 스쿨버스를 구입 시 최대 2만 5,000 달러(한화 3,250만원)를 지원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48개주에서 2만 2,000여 대의 LPG스쿨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번 정부 지원에 힘입어 향후 5년간 LPG버스 1만 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