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지원받아 2년간 총사업비 49억원 투입
현대차 울산공장 넥쏘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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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2022년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간 기술협력 개발지원을 통해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주력 업종 생태계 강화와 미래 먹거리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세웠다.
자동차 분야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케이비아이 동국실업이 주관하는 '전기/수소차용 3D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경량 내장 제품개발'에 힘을 싣는다.
조선 분야는 테크노일반산단 내 케이랩스 주관의 '경로 주행 & 충돌회피 기능을 가지는 지능형 친환경 전기추진 레저 선박개발'에 집중한다.
이들 사업은 장래 유망 품목 조기 사업화 유도를 위한 '시제품 성능 평가' 6단계 이상 연구개발(R&D)을 거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년간이며 사업비 총 49억원(국비 23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 추진으로 지역 산단 내 기업체 신기술 개발 및 유망 품목 조기 사업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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