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3천665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으로 568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전기 관용차 충전 모습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2021년 1천834대(253억원)보다 1천831대(99.8%), 지난해 3천241대(336억원)보다 424대(13.1%) 증가한 규모이다.
차종별 지원 대수와 금액을 보면 전기 승용차가 2천500대(최대 1천30만원), 전기 화물차가 270대(최대 1천900만원), 전기 버스가 166대(최대 1억1천200만원), 수소전기차가 143대(3천250만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단체로, 개인은 가구당 1대만 지원된다.
보조금은 시가 차량 구매자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검토한 뒤 지원자로 결정하면 지급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10일 이내 차량을 출고하고, 등록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과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출처-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