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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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141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1천510대)와 전기자동차 보급(승용 250대·화물 315대), LPG 화물차 신차 구매(2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78대) 등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은 지난해까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만 지원했지만, 올해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노후 지게차, 굴착기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천38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천900만원까지 차종별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시는 LPG 화물차를 새로 사는 시민에게 1대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주고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시민에게는 교체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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