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 제외 주차면 수 확보율 51% 불과…낮 시간대 주차난 심화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 25개 읍면동 중 주차장 부족으로 가장 심각한 주차난을 겪는 곳은 태장동으로 나타났다.
원주시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원주시 주차관리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원주시 등록 차량은 19만2천131대로 총주차면 수는 21만7천390면이다.
등록 차량 대비 주차면 수 확보율은 113%다.
하지만 주거지역을 제외한 주차면 수는 98만25면으로, 확보율은 절반가량인 51%에 그쳤다.
이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의 차들이 근무지나 상업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낮 시간대에 주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낮 시간대 심각한 주차난을 겪는 곳은 원주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있는 반곡동과 지정면, 시청사 주변 무실동이 대표적이다.
태장동은 전체 읍면동 중 주거지역을 포함해도 등록 차량 대비 주차면 수가 가장 부족한 곳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을 포함한 주차난은 단구동, 명륜동, 단계동, 학성동 등 원도심뿐만 아니라 소초면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단계동이 가장 많았다. 이어 무실동, 단구동, 중앙동 등의 순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심각한 도심 주차난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한다.
시는 주차면 수와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등을 고려해 단구동 롯데시네마 일원, 중앙동 중앙시장 일원, 호저면 만종역, 단계동 시외버스 터미널, 무실동 시청로 등을 주차 관리 핵심 지역으로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 관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낮 시간대 주차난을 겪는 곳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등 근본적인 주차난 해소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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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초등학교 앞인데 소화전앞에도 불법주차.. 시청에 신고해도 나몰라라.. 2019년도 부터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다 이젠 지쳐서 신고도 못합니다..
여기는 태장주공4단지 아파트 앞이면서 태장초등학교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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