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산업을 또다른 미래 먹거리로"
구미시청
구미시 제공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는 25일 LS그룹과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하이(HAI)의 합작 공장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합작공장은 구미 국가산단 3공단에 들어설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1천억원 규모다.
하이는 전기차(EV) 알루미늄 부품 분야 글로벌 1위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4개국에 공장을 운영해 다임러와 BMW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반도체, 방산 산업에 이어 전기자동차 부품산업을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합작 공장은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EV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두 회사의 합작법인이 국내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장호 시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 50여 년간 축척된 구미산단만의 제조업 노하우 및 인프라를 설명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jbt@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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