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보험의 손해율(고객이 낸 보험료 중에서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이 치솟았으나
이달에는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8월의 81.5%보다 6.5%포인트 오른 것으로, 12개 사 중 7개 사의 손해율이 90%를 넘어섰다.
지난달 손해율이 치솟은 것은 태풍 '곤파스'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차 발생, 추석 연휴기간 교통
사고 증가라는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달에는 별다른 기상 재해 등이 없어 손
해율은 지난달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