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연매출 1조원 돌파에 한걸음 다가섰다.
넥센타이어는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총매출 2천789억원에 영업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
혔다. 이 같은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444억원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분기실적으로
는 사상 최대다.
또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액도 7천912억원으로 집계돼 올 연말까지 총매출 규모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부문은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53% 급증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23%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수출부문도 전년 동기대비 8%의 증가를 기록해 실적상승을 이끌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수출부문 증가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판매전략과 브랜드 인지도상승에 따른
판매증가가 주요 요인"이라며 "내수시장 역시 신차용 타이어(OE) 수요급증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
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크게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부산)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