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 북섬 유명 관광지인 로토루아에서 단체관광을 하던 한국인
여성(63)이 지나가던 버스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1일 숨졌다.
뉴질랜드 경찰과 주오클랜드 분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뉴질랜드에 도착, 한국인 동료 관광객들과
로토루아 관광에 나섰다가 30일 오후 2시10분쯤 시내 중심가에서 버스에 치인 뒤 로토루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오클랜드 분관은 뉴질랜드 경찰로부터 사고 소식을 통보받은 직후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해 가족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의 그랜트 키즈 경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면서 그러나 과속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한성 통신원koh@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