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1 다카르 랠리'에서 TDI엔진을 장착한 '레이스 투아렉 3'로
우승을 차지,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3개 구간 중 12개 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의 레이스 투아렉 3는 신형 투아렉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TDI 엔진에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레이스 투아렉 3는 최고출력이
310마력이나 된다. 또한 전체적으로 무게를 줄여 컴팩트한 크기로 완성, 크로스 컨트리 레이스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한편, 이번 대회 1위의 영광은 45시간16분16초에 코스를 주파한 니세르 알 아티야와 티모 고트샬크 팀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49분41초 뒤진 지니엘 드 빌러와 더크 폰 지제비츠 팀과 1시간20분38초 뒤진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즈 팀이 차지했다.
신형 투아렉은 상반기 중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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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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