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5G 그랜저에 추가로 3,300cc급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차종을
더할 계획이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3,300cc급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는 올 하반기 나오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랜저 중에서도 최고급을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고 판단, 3,300cc급 람다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3,300cc급 직분사 엔진은 그랜저 외에 제네시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중대형 고급차
시장에서 고전하는 제네시스를 수입차에 견주는 경쟁 차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네시스의 판매가 늘어나려면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뒤따르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오히려 수입 고급차의 판매를 늘려준 촉진제가 됐다는 말이 있다"며 "실제 몇몇
수입차 판매사원들이 제네시스 가격을 제시하며 수입 브랜드 차종의 구매를 유도하는 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5G 그랜저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인치 횔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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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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