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페라리의 새 모델이 일부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미 공개됐다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흘러나왔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 월드카팬스는 최근 페라리가 일부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새 모델의 정보를 21일(프랑스 시간)
개별적으로 알릴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고객들이 전달받은 메일의 캡쳐 사진까지 공개해 보도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한국시간 22일 현재 페라리의 신 모델은 이미 소수에 공개됐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페라리의 새 모델이 '612 스카글리에티'의 후속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새 모델의 심장에는 670마력을 뿜어내는 6.3리터 V12 엔진이 탑재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맞물리며 시속
100Km까지 3.7초에 도달하는 괴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제원이 예상 범위에서 나온다면 신형 모델의 성능은 '형님 모델'인 스카글리에티를 압도한다. 5.8리터 V12엔진이
얹힌 스카글리에티의 파워는 555마력 수준이며 제로백은 4.2초다.
안정준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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