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미국 캘리포니아=하영선 기자]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은 매우 멋진 차량입니다.
그러나 쉘비 코브라(Shelby Cobra)는 이들 브랜드를 뛰어넘는 최후의 스포츠카라고 자부합니다.”
밥 케이서(Bob Caser.63) 쉘비 코브라 엔알씨프로모션(n.r.c. promotions) 대표는 22일(한국시각)
진행된 코브라차퍼크리에이션(CCC)과의 한국 진출 계약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다시 말하면, 쉘비 코브라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더 나아가 나이가 지긋한 50~60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의 ‘로망’이라는 얘기다.
케이서 대표는 “쉘비 코브라는 온전하고(pure), 강력하며(power performance), 극도로 흥분시키는
(exiting) 브랜드여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소개했다.
1960년대 쉘비 코브라 레이싱팀에 입사, 엔지니어링과 관리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과정을 거쳐
대표에 오른 그는 코브라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그도 그럴것이 60년대 포드 머스탱(Mustang)의 고성능 버전이었던 코브라는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지금까지도 머슬카(Muscle Car)의 대명사로 불려온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케이서 대표는 이와 함께 “CCC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에도 쉘비 코브라를 소개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시장도 CCC가 맡아서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CCC와는 10여년이 넘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쉘비 코브라는 한국의 CCC에게 아시아 지역
의 판권을 넘기게 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쉘비 코브라는 올해부터 GT40과 GT350, GT500 수퍼스네이크 등 레이싱카를 비롯해 289와 427,
데이토나 쿠페 등 300대 규모의 총 6개 모델을 한국 시장에서 선보인다.
하영선 기자 < ysha@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