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9일 창립 125주년을 맞는다고 25일 밝혔다.
1886년 1월29일, 칼 벤츠(Carl Benz)가 자신이 발명한 세 바퀴 모터카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특허를 등록한 이래 해마다 1월29일은 자동차의 공식적인 탄생일이 됐다.
125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개인용 이동수단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며 새로운 마켓 세그먼트를 개척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발명가이자 다임러AG의 공동창립자 칼 벤츠가 남긴 "발명에 쏟는 내 열정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와 고틀립 다임러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25주년을 맞아 최초의 양산 연료 전지차인 B-Class F-CELL과 함께 하는 '메르세데스-벤츠
F-CELL 월드 드라이브' 대장정에 나선다. F-CELL 월드 드라이브는 오는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출발해 4대륙
14개국의 다양한 기후 조건과 주행 루트를 거치며 125일 동안 먼 길을 달린 뒤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 역사를 이끌어온 혁신적인 모델들을 전시하는
125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리 이를 기점으로 한 해 동안 125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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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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