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 저격당시 그를 후송했던 것으로 알려진 구급차가 13만2000달러(한화 약 1억4800만원)
에 팔렸다.
23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이 구급차는 경매전부터 진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스콧데일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같은 경매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진품 논란에 비하면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팔렸다는 설명이다.
해저티 보험의 맥킬 해저티 사장은 “진품논란이 없었다면 구급차는 아마 수백만달러에 팔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를 주간한 배렛 잭슨 오브 아리조나는 조사결과 이 구급차가 1963년 케네디 전 대통령 저격 사건 당시 해군에 의해
사용된 그때 그 구급차가 맞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 블로그인 재로프닉닷컴은 “JFK 구급차는 사기”라며 반박하고 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을 실었던 구급차
는 1980년대 케네디 일가의 요청으로 이미 폐차 처리됐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송선옥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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