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제주)박봉균 기자] 기아차가 24일 오피러스급 첨단사양으로 무장했다고 자신있게 소개한 신형
모닝은 실제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장착, 차급을 뛰어 넘는 모델로 새롭게 탄생해 시선을 끌고 있다.
기아차 국내상품팀 김부식 부장은 이날 신형 모닝을 소개하면서 "경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신형 모닝은
1100만원에 오피러스를 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수입차중에는 차급은 틀리지만 미니(MINI)
쿠퍼와도 비교할 수 있다"며 성능과 품질경쟁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형 모닝의 안전성의 경우 동급 최초로 운전석∙동승석 에어백은 물론 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총 6개의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으며, VSM(차세대 VDC)을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급 처음으로 장착되는 VSM(차세대 VDC, Vehicle Stability Management)은 차체자세 안정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최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차량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해 각각의 바퀴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차량의 탑승객 변화에 따라
제동력을 차등 배분하고, 급제동시 조향력을 확보하는 전자제어 제동력 배분 잠금방지 제동장치 (EBD-ABS)
등이 적용됐다.
또 ▲급제동 상황 발생시 브레이크등을 자동 점멸, 뒷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 미끄러운 노면에서 타이어가 공회전하지 않도록 마찰력을 유지해주는 능동형 안전장치(TCS), ▲언덕길
발진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등으로 구성돼 주행 안전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특히 신형 모닝은 고장력 강판 사용비율을 67.5%(기존 61%)로 높여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충돌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분산시키는 전방위 차체 안전 설계는 물론 보행자 충돌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후드
설계로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최첨단 편의사양도 중형 세단 수준의 하이테크 신사양을 대폭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은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시인성이 뛰어나고, 기존 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7인치 대형 LCD 화면으로 3D지도, 길 안내는 물론 멀티미디어 기능, 음성 인식 기능, 전자 앨범
기능을 비롯해 후방 카메라와 연동 되어 운전자의 후방 주차를 도와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해 디자인 정체성을 형상화한 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석에서 차량 멀티미디어 기기
조정 및 음성인식 블루투스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 리모컨 기능이 적용되었다.
야외 주차장이 많은 국내 주차 공간을 고려해 시동 초기부터 스티어링 휠을 따뜻하게 하고, 추운 겨울에 보다
훈훈하게 운전할 수 있게 한 히티드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다.
신형 모닝에는 간단한 시동 버튼 조작만으로도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경차 최초로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빛의 밝기와 시인성을 향상시킨 프로젝션 &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감각
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기아차는 동급 최초로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를 장착해 개방감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세이프티
기능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까지 배려했다.
운전석에서 버튼 조작만으로 편리하게 아웃사이드 미러를 접거나 펼 수 있는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인성이 우수한 LED 라이트 가이드 타입의 미등과 LED 직접 조명 방식의 제동등을적용하여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하고 세련된 뒷모습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후방 주차 편의성 및 안전성을 극대화한 후방 감지 기능의 4센서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체형에
맞게 헤드레스트 위치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동승석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외부 밝기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점등 및 소등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2단으로 온도가 조절되는 운전석·동승석 히티드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을 룸미러에 통합한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LED 라이트 가이드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및 원터치 오토 다운 윈도우,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다양한 신사양을 탑재해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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