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 떠다니는 얼음 덩어리(流氷) 때문에 28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3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을 하지 못하고 대기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한강과 임진강 주변의 바닷물이 얼면서 생긴 유빙이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근해를 뒤덮어 주변 운항 선박의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영종도∼장봉도와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의 여객선이 정상운항을 하지
못하고 대기 상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지금은 대기 중이지만 낮에 상황이 나아지면 정상운항할 예정"이라며 이용객에게 해당
선사에 문의 후 선착장에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송진원 기자 san@yna.co.kr
출처 - 연합뉴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