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올 상반기 중 브랜드 내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가야르도 LP560-4의 스페셜 에디션 비콜로레를 국내에 도입,
페라리에 맞선다.
5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최근 카타르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는 가야르도 LP560-4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내·외장을 투톤으로 처리해 개성을 추구하는 슈퍼카 오너를 찾아가게 된다. 비콜로레(Bicolore, 영어 Bicolor)는 두 가지 색을 의미하는 단어로, 투톤 이미지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차체 윗부분을 비롯해 엔진 덮개,
리어 스포일러 등에는 차체 색상과 상반되는 블랙 컬러를 입혔으며, 실내에는 람보르기니만의 블랙 색상 시트에 차체와
같은 색으로 스티치를 넣었다. 최고출력 560마력(8,000rpm), 최대토크는 55.06㎏·m(6,500rpm)로, 고성능 V10 5.2ℓ 엔진
이 운전석 뒤쪽에 세로 형식으로 탑재된 미드십 수퍼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7초면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은 325㎞나 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람보르기니가 이처럼 가야르도 스페셜 버전을 도입하는 이유는 페라리와 정면 대결을 펼치겠다는 뜻. 현재 람보르기니
서울이 판매하는 가야르도 LP560-4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치열한 슈퍼 스포츠카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판매대수는
한정돼 있지만 슈퍼 스포츠카 제조사로서 자존심만큼은 결코 뒤질 수 없다는 것.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최대출력
570마력과 최대토크 55.1㎏·m으로 가야르도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도 가야르도 LP560-4(3억3,690만 원)와
비슷한 3억7,200만 원이다. 람보르기니로선 가야르도의 주력 차종인 LP560-4나 LP560-4 스파이더를 비롯해 최고 성능의 LP570-4 슈퍼레제라, 2억 원대 람보르기니 LP550-2 등 다양한 가야르도 라인업으로 페라리의 자존심을 꺾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하지만 람보르기니의 이런 판매공세에 페라리는 별다른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이미 페라리 브랜드에 자신감이
있는 만큼 무대응 전략을 택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페라리로선 브랜드에 자신감
이 넘쳐 람보르기니의 공세를 쉽게 여기는 것 같다"며 "페라리에 견주는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가 적지 않은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 아무리 정통 슈퍼카 브랜드라도 가만 놔두면 브랜드 생명력이 줄어
들기 마련"이라며 "특히 국내처럼 슈퍼카 시장이 극히 한정된 곳에선 무관심이 오히려 극소수 소비자를 경쟁사에 넘겨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그나마 다양한 페라리가 조금 괜찮은듯.
완전
현재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458......
LP 도 슬슬 풀체인지될때가
새로운 기술이 나올때마다 바로바로 차량에 적용 시키는건
람보르기니의 장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차를 사는 오너 입장에선 차가 흔해 지지 않아서 좋은거고
풀체인지 시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신기술 적용된 차를 출시해주니 실소비자 입장에선 좋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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