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의사결정 도모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의 혼다 자동차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의사결정의 신속화를
위해 20명인 이사회 임원 수를 12명으로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일본 3위 자동차기업인 혼다는 22일 이 같은 방침이 오는 6월말 까지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혼다는 또 새 사업연도가 개시되는 오는 4월1일 곤도 고이치 대표 부사장이 공석인 회장직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사회 체제변화에 따라 호조 요이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8명의 임원이 6월 중 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야마모토 요시하루 상무가 새로 이사회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 호조 CFO 후임에는 이케 후미히코 전 CEO가 컴백하며 하마다 아키오 수석전무가 곤도 부사장 자리를
메우게 된다.
혼다는 또 이사회 임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회장을 제외한 사장 이하 9명의
내부 이사들을 모두 집행임원화해 업무집행에 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한편 일간 경제전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달 초 일본 제1의 차 메이커인 도요타도 의사결정을 더욱 빨리할
수 있도록 이사 수를 27명에서 10~15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출처- 연합뉴스
내수 기업은 호구들 믿고 임원만 늘리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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