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제주=하영선 기자] 사실상 인도의 마힌드라社로 경영권이 넘어간 쌍용차가 향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브랜드명을 바꿀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이유일(68)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22일 제주에서 열린 코란도C 신차 발표회장에서 “회사가 정상화 된 이후
에도 쌍용차의 브랜드명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쌍용차는 앞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며 “그러나 쌍용차 브랜드는
‘SUV의 절대 강자’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브랜드”라고 말해 사명은 교체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쌍용차가 이날 출시한 컴팩트 패밀리 SUV인 코란도C는 향후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코란도C는 올해에는 해외시장에서 2만5000대를 판매하고, 오는 2012년에는 연간 6만대 이상을 판매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쌍용차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코란도C는 빠르면 올해부터 인도시장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마힌드라社의 고국인 인도 시장에
서도 코란도C가 ‘쌍용차’ 브랜드로 수출될지는 미지수다. 내수시장에서는 쌍용차 브랜드로, 인도시장에서는
마힌드라 브랜드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상화가 가속될수록 쌍용차의 보이지 않은 고민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영선 기자 < ysha@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
이짓거리하고
본론은 아니다냐
씨바 기자색히들 군기 빠져가지고
아직 현대차가 빌빌대고 있을때,
벤츠 엔진과 미션등을 얹은 고급차 브랜드로서,
체어맨, 코란도, 이스타나등의 차량들 참 많이 팔았던 회사인데...
처음 대우로 넘어가더니, 다음엔 중국으로, 또 GM으로...
결국은 인도로 넘어갔네요.
그러고보면, 기아차는 현대차로 넘어간게 참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래안가 현대차에 흡수되어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사실 다른 해외기업들에 흡수 합병된 대부분의 국내 메이커들은
연구, 개발등의 투자를 통해 품질 개선을 하고,
서비스망과 판매망을 다지는등의 개혁등은 외면한채,
기존 국내 메이커들이 갖고있던 인기 판매 차종 몇개종만
때마다 판매조건이나 좀 바꾸고, 페이스 리프트만 조금씩 하여
계속 울궈먹으며 현상 유지하려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매그너스가 전신인 토스카나,
국민차의 대표격인 마티즈와 아반떼의 라이벌인 라세티란 이름도
이젠 얼마 안남았다죠.
르삼도 얼마안남았고..쌍용차도 이름만 간신히 지키고 있으나,
이또한 앞으로 얼마나 버티게될런지...
과거, 차 성능이나 기능등은 변함없이
내,외부 디자인만 약간 페이스 리프트하여 내놓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그 차이가 (물론 간혹 나쁠때도 있지만...) 확실히 느껴질만큼
차체 크기와 디자인은 물론, 엔진과 미션과 같이
대대적으로 성능과 기능, 품질등이 달라지니,
(좀 과할때도 있지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신차라 가격을 올리던 현대차의 악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국외 메이커들이
현대차의 가격 인상폭보단 약간 낮춰
현대차가 욕먹는 것에 뒤로숨어 피해가며
현대차 가격 인상 시기마다 함께 은근슬쩍 가격을 올리는 것은 좀..
현대차나 기아차가 다 잘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분명 많이 좋아졌다하나, 그래도 아직도 개선해야될 부분들과
고객들을, 특히 국내 고객들을 더욱 귀하게 여길줄 알아야 하는 부분들등에 대해선
분명 개선되어야만 하는 부분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회사의 흡수 통합이란 부분만 놓고 봤을때는
현대차가 기아차를 그냥 먹어 삼키지않고,
지금과 같은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참 잘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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