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보험금을 타내려고 거짓 증명서를 작성해 보험회사에
청구한 뒤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렌터카 업주 전모(29)씨와 코팅.광택업체 운영자 변모(30)씨, 차주
김모(35)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해 9월 14일 김씨의 산타페 승용차를 4개월전에 유리막 코팅을 해줬다고 거짓 증명서
를 만들어 보험회사에 제출한 뒤 70만원의 보험료를 챙기는 등 이때부터 2개월간 6대의 자동차에 대한 거짓 증명
서를 제출해 6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렌터카 업주 전씨는 자신을 찾아온 교통사고 피해 손님 김씨 등에게 "내가 아는 코팅.광택업체를 찾아가
면 공짜로 자동차 유리막 코팅을 할 수 있다"고 소개한 뒤 변씨와 짜고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
났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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