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블룸버그=연합뉴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한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7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부품 생산을 재개한다.
케이스케 기리모토 토요타 자동차 대변인은 자동차 수리 서비스센터 공급용 부품을 생산하는 중부 아이치(愛知)현
소재 7개 공장을 17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1일부터 국외 자동차 조립공장에 수출할
차량 부품 생산도 재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케이스케 대변인은 그러나 일본 내 12개 주요 조립 공장이 언제쯤
정상화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요타는 이번 강진과 쓰나미 여파로 16일까지 일본 내 모든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 때문에 차량
생산량이 4만대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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