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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흡입 상태서 15차례 연쇄방화 30대 구속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거제경찰서는 본드를 흡입한 상태에서 거제시내 상가와 주점 등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로 허모(3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모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인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본드를 흡입하고 거제시 옥포동 한
외국인 전용 주점의 창고에 들어가 라이터로 양주 박스에 불을 붙이고 달아나는 등 최근 한 달 보름여 동안 15차례에 걸쳐
거제시내 곳곳에서 방화를 한 혐의다.
특히 10일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거제시 아주동과 옥포동 등 반경 1㎞에서 7건의 방화를 저질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허씨는 아파트 화단, 통근 버스, 주택 보일러실, 상가 건물, 조선소 내부 건물에 보관된 자재, 차량, 오토바이, 야산 등으로
닥치는대로 방화를 했으며 확인된 피해금액만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방화현장 주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분석, 허씨의 차량이 7번이나 찍힌 것을 밝혀내고 추궁해 범행
을 자백받았으며 "스트레스 때문에 환각물질을 흡입한 상태에서 불을 질렀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했다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pitbull@yna.co.kr
출처 - 연합뉴스
진짜 멍청하네요... 지차끌고 댕기면서 방화를 하다니..
암튼 살인죄 다음이 방화죄입니다.. 겁나 빵에서 오래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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