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준대형차의 대명사 렉서스 ‘ES350’과 지난해 국내 준대형차 시장을 석권했던 기아자동차의 ‘K7’이 ‘맞짱’을 뜬다면
어떻게 될까? 자동차 마니아라면 한번쯤 궁금증을 가질 법한 질문이다.
기아차가 그 해답을 내놨다. 기아차가 22일 전남 영암 포뮬러원(F1) 경기장에서 두 모델을 직접 비교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직분사(GDi) 엔진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 K7은 어떤 동급 모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는 자신감의 표현인 셈이다.
↑(사진 오른쪽부터)기아차 'K7 GDi'와 렉서스 'ES350'
◇ K7 근소한 우세… ES350도 명불허전
먼저 ES350의 핸들을 잡았다.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부드러운 가속감과 승차감은 렉서스의 DNA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최고출력 277마력에 최대토크 35.3kg·m을 자랑하는 3.5MPI 엔진은 직선 구간에서 충분한 가속력을 보여줬다.
일반 도로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90도 이상의 급커브에서도 브레이크와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적절히 개입, 안정적인
핸들링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직분사 엔진으로 심장을 바꿔단 더 프레스티지 K7 차례. 시승한 모델은 K7 3.0으로 최고 출력 270마력에 최대
토크 31.6kg·m으로 객관적인 수치는 ES350에 뒤진다. 배기량이 500cc 작기 때문이다. 배기량 차이를 감안하면 3.0 GDi
엔진은 충분히 합격점을 줄만하다.
트랙에 들어서자 직분사 엔진의 장점인 빠른 응답성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ES350의 경우 약간의 간극이 느껴진 반면
K7은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는 즉시 치고 나간다. 제원표 상에서는 ES350이 한발 앞서지만 직선 주행코스에서의 가속력
이나 오르막에서 치고 나가는 힘은 K7이 더 나은 느낌이다. 코너링에서는 K7이 확실히 앞섰다. 서스펜션이 좀 더 딱딱
하게 설정된 탓에 차체 쏠림이 덜 했다.
F1 경기장에서 벌어진 두 명차의 대결은 K7이 근소한 우세승. 렉서스 ES350이 2006년 처음 출시된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가 다소 무리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K7이 3500만원대인 반면 ES350은 55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K7의 판정승
이다.
↑기아차 'K7 GDi'의 실내
◇ 부드러워진 승차감, 고급스러워진 실내
더 프레스티지 K7의 진가는 일반 도로 위에서 빛을 발했다. 일반도로 시승구간은 영암 F1 경기장을 주변 50km 구간
에서 이뤄졌다. 이번 시승은 이전 K7과 과연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의문은 직분사 엔진으로 가속성능이나 출력은 높아졌지만 실내소음도가 커지지 않았나 하는 점이었다. 일반적
으로 직분사 간접분사 방식의 엔진에 비해 엔진이 소음과 진동이 더 크다.
외부소음 차단효과가 뛰어난 차음유리는 물론 서브프레임 부쉬와 차음재를 추가한 덕분에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었
다. 고속에서는 오히려 더 정숙해진 느낌이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핸들링과 세스펜션의 강도다. 이전 모델은 핸들링은 아주 부드러운 반면 서스펜션은 다소 딱딱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더 프레스티지 K7은 핸들링은 다소 무거워졌고 서스펜션은 다소 부드러워졌다. 기존 고
객들의 반응을 종합해 설정을 바꿨다는 후문이다.
인테리어는 한결 고급스러워졌고 준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블랙 매쉬 라디에이터 그릴은 무게감
을 더했고 후면 방향지시등은 LED로 변경돼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실내 역시 크롬 재질 대신 블랙우드 그레인으로
마감돼 수입 고급세단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밖에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특히 오르막길
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HAC(Hill-start Assist Control)와 정차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움직이지
않는 AVH(Auto Vehicle Hold)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환영 받을만 하다.
서명훈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도요타
이제 개혁적인 면이 필요한데
렉서스가 좋긴 좋은가 보네~~
너희 현기를 이기건냐?????
자칭.. 세계최초 세계최고를....
문짝 고무빠킹이나 제대로 낑궈라...
제로백 6.5초이고 연비도 표기와 거의 일치
직분사 3.0은 제원상으로도 안됨. 국산승용으론 제네3.8 일턴데, 200km 언저리서 쩜 됩니다. 그러니 언플 하지말고 알고 쓰기를..
소비자를 다 바보로 보는것도 아니고...
신모델끼리 경쟁해야 맞는게아닌가? 이젠머 하다못해 나온지반년도더된차량이랑 비교시승한다고 ㅋㅋㅋ
얼마전에 볼보시승때도 어의없던게 무슨출시된지5년넘어서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신모델나오는 3시리즈랑비교하질않나 c클이랑비교하지않나 ㅋㅋ 그나마 a4랑의 비교는 괜찮다고보는데
저런다고 렉서스탈사람들이 케7로 돌아갈까요?개풀
어코나3.5나 알티만3.5랑 비교해야지...
하기사 ES3.5도 거품만 많이 낀 차니까...
주제를 알아라 어디 렉서스랑 비교를 ㅋㅋㅋ
10년된 일제차와 비교해도 안된다 현.기차..ㅋㅋ
내가 외국에 산다면.. 현대차 꼭 살겁니다.^^ 싸지, 품질도 좋지, 서비스 좋지.
글어나, 한국에서 국산차 사는거 ㅂㅈ 일듯.
무슨 엔진스펙 껍데기만 그럴듯하게 만들어놓으면서 최악의 내구성을자랑하면서..
차라리 k7타다 하체아작날빠에 어코드나 인피g 를타고말겟다 렉서스랑비교는무슨 어코드나 인피라도 이기고 비교해야지 ㅡㅡ
대체 얼마를 더 남겨야 하는 건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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