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방역 개판인 일본에서 한국 오면 어쩌나 졸라 불안했는데

일본이 먼저 입국 차단해줘서 너무나 생큐

우리가 일부러 일본인 입국을 막을 필요가 없는 게
일본 정부 방침상 일본인도 한국 왔다 돌아갈 때는 2주간 격리 되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한국에 아무도 안옵니다.

우리가 먼저 막으면 정치적, 외교적으로 부담이 있었는데 오히려 잘됐죠. 

그러면 우리 정부가 외교적으로 다른 나라의 한국인 입국 규제를 막을 명분이 약해지니까요. 

아베도 한국 국민의 반일감정 때문이라고 정치적으로 이용했을거구요. 

일본은 중국도 전면적으로 막았는데 나중에 일본의 감염이 폭증해서 중국이 일본인의 입국을 막아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것은 추후 한국 정부가 일본의 입국을 막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겠죠.   

그땐 정반대로 일본에서 한국이 입국을 막을까봐 안절부절 할 겁니다.  

대외적으로 방역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이 일본을 입국 거부하는 것은 그만큼 일본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얼마남지 않는 도쿄 올림픽도 완전히 물건너가는 거니까요.   

국내 정치적으로는 먼저 일본을 막았으면 "중국은 안막더니 일본은 막냐?" 이러면서 수꼴들이 친중정권이니 뭐니 난리쳤을텐데 안그래도 되고 

한국은 일본처럼 입국자 2주간 격리하느라 인력 자산 소모할 필요도 없고요.

일본 돌아가는 꼴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입국 금지 연장해달라고 사정해야 할 판이네요. 일본의 셀프 자가격리 ~

아베가 코로나로 인한 자신의 정치적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입국 금지를 함으로써 때늦은 보여주기식 방역대책과 한국 때리기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결국 지난 해 무역 보복처럼 한국에 도움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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