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치 경제에 대한 글을 오래전부터 써왔다. 퍼스널 컴퓨터가 처음 출시되면서 아예 정치, 경제 토론방 형식의 사이트(홈페이지)도 운영도 했었다. 2000년도쯤인가 “김대중씨 충고 합니다” 시리즈로 대히트를 치면서 사이트 회원수가 그 당시 35.000여명 되었던 적도 있었다. 대통령 상소문 형식의 글을 작성해서 청와대 게시판과 대통령 이메일 그리고 조,중,동 보수 언론과 한겨레 오마이 연합뉴스 좌파 토론방등에 수많은 게시물을 올렸었다.
대통령 비판 글을 매일 올리니까 어느 날 새벽 두시에 웬 남자에게 전화가 왔었다. 중후한 목소리의 남자는 나의 신상을 이미 파악한 듯한 말투의 전화가 있은 이후, 전화 번호 등등을 추적 또는 정황 증거들을 생각할 때 국정원 요원이란 결론에 도달한다.
그 당시 한계레 연합뉴스에 내가 글을 게시하면 꼭 진중권이가 댓글을 달았는데 유치하기가 정말 어린애 수준이었다. 글자수도 다 채우지 못한 괴문자 비슷한 짓거리를 하면서 남이 올린 게시 글에 침을 퉤퉤 뱉는 행태가 구역질이 날 정도로 깐죽거리는 사람이었는데 나중에 티비에서 진중권의 실물을 보는데 마치 페루 안데스 산맥에 사는 리마라는 낙타과 동물이 확 연상 되는 것이다.
진중권의 모습이 리마라는 낙타과 동물이라면 그 리마라는 동물이 사람만 보면 가래침을 내뱉는데 진중권의 모습과 행동이 너무나 일치한 것에 정말 놀랬다. 진중권은 남 탓만 할줄 아는 광야의 집시 같은 존재이다. 남의 잘못은 잘 보는 듯하지만 대안을 내는 것을 한번도 보지를 못했고 천성적으로 성질이 급하다. 급한 성질에서 내뱉는 말들을 종합해 보면 앞뒤가 맞지 않고 상당히 급조한 대목이 자주 나타난다.
어느 날 진중권 황장수간 주제 없이 벌어진 담판 토론이 열렸다. 초장 몇 분 동안 진중권의 토끼뜀 같은 속사포 발언이 있은 후, 황장수의 팩트에 근거한 정곡을 찔러 대는 발언에 말을 더듬기 시작하는데 난 그때 진중권이가 반벙어리인줄 알았다. 그리고 몇 분 후에 진중권이 토론장을 박차고 나가 버리면서 대형 방송 사고를 내고 말았다.(황장수 진중권 토론을 검색해보길 바람.) 한마디로 진중권의 상식과 지식 그리고 형식에서 벗어난 순간의 언변술사이다.
그랬던 진중권이가 조국일가 비리 문제 대척점에 서서 일일이 대응 하는 것을 보면서 변화무쌍한 그의 본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이며 인간의 속성이라는 이념의 탈은 과연 존재했었나? 라는 숙제로 나는 고민했다.
미래통합당에서 진중권을 불러 토론을 했는데 일방적인 발언으로 진행되는 이런 환경 속 토론은 진중권도 잘한다. 그냥 내지르면 언론이 편집해서 제목을 달아주니까 말이다. 내가 만약 그 자리에 있었다면 진중권의 발언 중간 중간에 토를 달았을 것이다.
일단 어제 토론은 미래통합당 주최가 아니다. 진중권 좌우에 유의동 오신환이 있고 그와 이준석, 유승민, 김세연 등등이 조정한 일종의 옛 바른정당 요원들의 향후 정치적 포석이었다.
그 증좌로, 진중권이 입에서 황교안이가 왜 나오나? 총선 패배로 물러난 장수를 총선 두 달이 되었는데 아직도 당대표에게 책임을 재차 강조하는 말을 하는 진중권이야 말로 정치를 전혀 모른다.
종로에 매인 몸 황교안이가 삼고초려 해서 김종인을 왜 영입 했겠나! 그리고 지역구 출마자들은 개인플레이는 어디 가고 왜 당대표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나? 황교안이 직접 공천한 미래한국당 대승의공은 빼 버리고 어찌하여 외과 수술식 비난일색이란 말인가! 황교안을 패전투수라고 했는데 이것 또한 진중권이는 유승민 같은 묘사꾼이라고 스스로 자백하는 꼴이다.
박근혜 탄핵 당하고 정작 패전 투수는 홍준표였다. 박근혜 탄핵이후, 홍준표가 무주공산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했고 이어서 아무도 관심 없었던 당대표 자리도 홍준표가 차지하며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패했다. 홍준표 체제 하에 두 번의 선거 대패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는데 그 사람이 김병준이다. 김병준이 비상대책위원장 약10개월 하면서 영입한 사람이 바로 황교안인 것이다.
오세훈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당대표가 된 황교안이가 어째서 패전처리 당대표란 말인가. 황교안 이전 당대표 급이 세 번이나 변모했고 영입 케이스로 당당하게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사람이 어떻게 패전투수인가?
진중권은 그렇게 오랜 세월 정치권에서 토막글로 연명하면서 이직도 정치 근본 자체도 깨우치지 못한 것 같다. 패전처리 투수는 비상대책위원장 같은 원포인트 릴리프 투수이며 정상적인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대표에게 그런 소리하는 자체가 진중권 스스로 무식자라고 공표한 꼴이 된다.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해 필패였다는 진중권의 개 같은 소리에 한숨이 나온다.
나는 일단 진중권에게 되묻고 싶다! 왜 미래통합당이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하는지? 어떻게 진중권이 입에서 나오는 소리마다 유승민이 있는가? 박근혜 죄목 28개중 18개는 이미 무죄 판결 났다. 그리고 대부분 재판중이며 설사 결론이 나더라도 왜 미래통합당이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하는가?
황교안에게 좌클릭 운운하는 진중권의 구술력 자체가 앞과 뒤가 안 맞고 논거 희박을 벗어나 완전히 이탈된다. 현재 바른정당 소속 자들을 끌어 들이고 안철수계를 포섭한 것이 바로 황교안이다. 그런 일들을 좌클릭 외연 확장이라는 것이며 그런 일을 주도한 황교안에게 오히려 전광훈, 김문수, 조원진 등 태극기 세력의 소외를 했다고 정통 보수 측에서 원망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황교안의 대통합 노력의 일환으로 홍준표 대선24% 홍준표 지방선거27%종전 보수지지율이 황교안 체제 총선 지지율이41%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탄핵의 강이란 문구를 만든 자가 유승민 그 소리를 합창하는 족속들도 유승민계 그들이 주최한 토론장에 나타나 유승민 맘에 속 드는 소리만 하는 진중권! 왜 이런 작자의 비겁한 계략에 미래통합당의 미래를 구하려 하는가!
박근혜 탄핵은 엄연한 현실이며 유승민 김무성등등 배신자들의 농간으로 발생한 보수정당의 업보이며 동시에 유승민 김무성의 정치 종말의 씨앗이었다.
탄핵의 강을 절대 건너면 안 된다! 탄핵을 왜 당했고 박근혜의 잘잘못과 좌빨들의 암덩어리처럼 번지게 만든 계략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국민들은 똑똑히 확인하고 발견을 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박정희 정서 625동란을 말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북한 봐라! 70년대까지만 해도 남한 북한 경제 동률이었다. 625를 북침이라고 하는 자들은 광주민주화운동은 그렇게 숭배한다. 아무리 국,영,수 위주 입시 제도화에 들어 있지만 새싹들에게 역사와 윤리 공부만은 부모 된 입장에서도 과외로 시켜야한다.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고 36년간 온갖 수탈을 일삼은 국치 그것이 국가간의 불행이라면 광주민주화운동과 625동란은 동족상잔의 치욕적인 대사건이다. 좌익 정권의 근본은 광주민주화운동이다. 좌익 정권은 625동란 교육을 새싹들의 교육에서 사실상 제외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수 정치권과 지지자들만이라도 625동란을 계속해서 상기 시켜야한다. 수백명 사망한 광주민주화운동은 40년 흘러도 나날이 기억이 승화 발전하는데 350만 동족이 죽은 6.25는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그 의미가 축소되고 있다. 심지어 동족을 살상한 대상의 족속들과 죄익 정권은 현재 아삼육인데 이유도 없고 따지지도 않는다.
보수의 근본은 조국 근대화와 6.25동란을 상기하는 외교안보 자유경제 민주주의 튼튼한 국방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진중권 같은 근본도 없는 사람을 돈 주고 초빙해서 시류를 탁하게 하는 파당주의자 유승민 같은 종자들은 이제 보수가 아니다. 누구나 남 탓은 할 수가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근본이 문제이다! 진중권은 배울 점이 없는 사람이다! 특히 정치에서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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