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헬기로 이동할 때는 똑같은 모양의 헬기들이 동시에 뜨고 내린다고 합니다..
경호나 안전을 위해 어느 헬기에 탔는지 모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공간이 작아서 동시에 이착률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대통령실 경호처 관계자는 "한 대가 내려갔다 올라오고, 또 다른 헬기가 내려갔다 오는 기만 비행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기만 비행의 문제점으로...
헬기 여러 대가 한남동 상공에 떠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상시 신속한 이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뭐...
소음도 문제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문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입니다...
대통령실은 관저에서 헬기를 이용하는건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은...
비상시.. 라는 단어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 모양입니다...
자제할 수 있을 정도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면...
비상시라 하지 않죠...
그런데도....
마치 본인들이 비상시를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두루뭉술 말로만 넘기려 하네요...
또다시..
그동안의 다른 여느 문제들에 대한 대응처럼 말입니다...
그놈의 청와대 이전...
유일하게 공약을 지킨 것인데...
돈도 계속 들어가고...
문제도 계속 발생하고...
왜 옮긴 것일까요?
어휴~~
5년이 길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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