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는 줄고 매출은 늘었다는 기업들이 많다고 하네요...
정작 정부는 이 사업을 국정과제에 올려놓고도, 내년도 예산을 싹둑 자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올해 3000억원 가략이었던 스마트 공장 예산을 내년에는 992억으로 1/3으로 줄였고...
그나마 기초 단계 예산은 전액 삭감 했다고 하네요...
기초 단계 예산이란 새로운 스마트 공장을 짓는 예산이라고 하네요...
992억은 고도화 단계.. 즉 이미 설비를 설치한 기업에 대한 예산만 남긴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기초단계보다 효과가 더 큰 고도화 단계에 집중하기 위해 예산을 조정했다" 고 했다네요...
중소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을 배출하고...
그런 이야기는 정성적인 내용인 만큼...
차치해 두고...
중요한 것은...
국정과제로 올린 사항에 까지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도대체 어디에 예산을 쓴다는 이야기인건가요?
그렇지 않아도 불필요한 청와대 이전으로...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문제는 문제대로 계속 도출되고 있는 마당에...
본인들이 국정과제로 올린 것에 대한 예산을 깎고 있으니...
참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국정과제를 거짓말로 올린걸까요?
아니면...
국정과제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걸까요?
정확한 계획도 없이...
청와대 앞 사랑채 내에 있는...
촛불집회 전시관을 허물고 휴게실로 만드는 것에 70억 예산을 책정했다고 하는데...
청와대 이전이나 이런 전시관 허무는 곳에 돈을 쓰기 보다...
본인들이 국정 과제로 올린 것에 대한 똘똘한 후속 조치를 해줬으면 합니다...
허긴...
그러게 해주는 정권이었으면...
이렇게 글 쓸 일도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참으로 5년...
길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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