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자금' 의혹을 폭로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27일에도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다시 이재명을 겨냥했다고 하네요...
성남시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알고 있었는지를 묻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공사 본부장은...
"본인 입으로, 본인이 자랑으로 (대장동 사업) 치적을 했잖아요. 환수시켰다. 국정감사에서 했던 이야기들은 다 거짓말입니까"
라고 대답했다 합니다...
이 조항이 삭제되면서 대장동 사업자들은 막대한 돈을 벌었고 반대로 성남시 측은 그만큼 손해를 봤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라고 하네요...
유동규는 김용, 정진상 등과 함께 운영했다는 텔레그램 채팅방 '정무방'의 존재도 인정했다고 합니다...
"산하기관 임원장 모임도 있었고 별도로 따로 있었고, 그 다음에 정무방 따로 있었고... 인원은 많지 않아요. 왜냐면 이너서클이니까 (다 합쳐서) 한 10명 정도."
이재명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를 지시 했건 안했건...
이 조항 삭제를 통해 이재명이 개인적인 이익을 봤는지 여부가 '뇌물죄'가 성립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그 당시에 다양한 이유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 했다해도.. 결과론적으로 사업자가 돈을 많이 벌었지만...
그것은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죠...
지금 김진태가 개또라이짓을 했다고...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성남시 측이 그만큼 손해를 봤다는 것이 검찰이 판단이라면...
김진태의 개또라이 짓으로 지금 나라가 위험하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판단임에도...
김진태는 '조금 미안'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더불어...
김용이 구속된 것은 대장동 때문이 아니라 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개발 건인 만큼...
대장동에서 이재명은 커녕 김용마져도 이익을 본 것이 없습니다...
계속 언론 플레이만 하고 있는 형세이죠...
텔레그램 체팅방에 대한 내용은...
일단...
그 당시 유동규는 공무원이었습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라는 꽤나 결정권을 갖은 공무원이었던 것이죠...
그럼 같은 공무원으로써 단톡방이 없었을까요?
지금 유동규는 본인은 마치 일반인이었던 것처럼...
그냥 일반 전달자로써 빠져 나가려는 듯하지만...
실제로 유동규는 그 당시 공무원으로써...
외부로부터 자금을 받은 창구로 되어 있고...
이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치 유동규는 대장동 사업자 집단 중에 한명이고...
그러한 유동규와 '정무방'이 구성된 것이 마치 커다란 일처럼 호도되고 있는데...
그 당시 유동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던 만큼...
그러한 단톡방이 있었다 해서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자꾸만 유동규는 이슈에서 빠져나가려는 낌새가 보입니다...
유동규는 대장동 사업자들에게 돈을 받았다기 보다...
대장동 사업자로써 돈을 배분 받은 것만 같은데...
김용은 구속되는 와중에 오히려 그러한 유동규는 구속에서 풀려났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대장동의 사업자들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던 것은 유동규 뿐이었고...
만약 돈이 전달되었다면...
유동규를 통해서 전달되었으므로...
유동규를 구속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구속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유동규가 빠져나가려 지럴하는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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