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지프에는 육군 모 사단 방공대 소속 부사관 1명과 병사 5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운전자 22살 현 모 하사와 조수석에 있던 이 모 상병은 숨졌고, 나머지 4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을 운전하던 중국인 39살 강 모 씨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야근 후 함께 퇴근하던 철원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발견해 구조와 응급 치료 활동을 벌였습니다.
[철원소방서 관계자 : 구조대 오기 전에 응급 처치하고 구조하고 차에서 빼내고 그랬죠. 일곱 명이요. (일곱 명이 퇴근하다가 그런 거예요?) 네.]
사고가 난 후 군은 부상자 후송을 위해 헬기 지원을 요청했지만, 헬기는 오지 못했습니다. 미세먼지와 안개 때문에 헬기가 뜨지 못한 겁니다.
사고 당시 강원도 철원 지역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에 안개까지 낀 상태로, 산이 많은 전방 지형 특성상 헬기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착착 즁국몽이 진행되고 있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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