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님들.~~
국산차 게시판에 올려야겠지만..
평소 활동하는곳이 유게니깐. 이해해주세요 ~
장인어른 장모님께..
결혼 전 후 받은게 너무 많아 환갑때 원하시는 차 사드린다고 약속했는데 ...
생신은 9월이지만 차가 일찍 나와주었네요~
보배에 올리면 무사고 한다기에 글씁니다.~
(신차인증 하고싶었음.. )
제차는 12년에 샀으니 10년꽉 채워 환승해야겠습니다....
무사고 가즈아~~~~~
모두들 안전 운전하시고 항상 건강하셔요!!~
우리 아이가 오딧세이나 텔룰라이드를 타면 울고불고 멀미하는데
오히려 카니발 하리를 타면 아주아주 좋아하더라고요 ^^
오늘 잠시 낮잠을 자는데 꿈속에 남편과 함께 벚꽃구경을 하러 싼타모 LPG를 타고 율동공원에 갔어요. 길가에 만개한 벚꽃을 보니 마음까지 소녀소녀 해지고 남편도 분위기에 취했는지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뜨겁더라고요ㅎ. 아무튼 그 분위기 계속 이어가려고 얼른 주차장으로 와서 차를 빼고 집으로 가려는데 어떤 차가 제 앞에 떡 하니 세워져있는거예요. 기어는 파킹에 걸어놨는지 아무리 밀어도 차는 꿈쩍도 안 하고 심지어 연락처도 없더라고요. 아오 이런 씨벌새키 넌 오늘 뒤졌다 라고 마음먹고 트렁크에서 2008년에 김장하고 남은 까나리액젓을 꺼내서 그 차 송풍구에 뿌리려는 찰나에, 저쪽에서 어떤 외국인 남자가 헐레벌떡 뛰어오더라고요. 상황을 직감했는지 어색한 한국말로 연신 "재성함미다 재성함미다 바로 빼드뤼겐슴니다 재성함미다"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쿨하게 넘어가기로 했죠. 그런데 그 외국인 남자가 어쩐지 낯익은 거예요. TV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그 차가 빠지면서 창문을 내리고 또 다시 "재성함미다 재성함미다"라고 하길래. 순간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서 "저 혹시...?"라고 물었더니 그 외국인이 부끄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예 지 맞으예. 하리라예" 라고 하더라고요. 이시키 뽕빨고 구속된걸로 아는데 왜 돌아다니지? 하면서 의아했는데 깨고나니 꿈이었더라고요. 역시 지붕위 관짝의 선두주자는 카니발 하리가 갑이라는걸 로버트 하리씨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나보네요 ^^
말씀드렸듯이 제 남편은 산타모LPG라 어디가면 창피해서 기분만 상한답니다 ㅠㅠ
제 아들과 뱃속 둘째의 순산을 기원해주시는 마음으로
카니발을 나눔 받았으면 하는데...^^(과학의 선두주자인 흰색이 아니라서 기분 콱! 상해버렸지만 ㅠㅠ)
차주님의 훈훈한 인성을 기다리겠습니다 ^^
구닥다리 중고 경차 사드리고 몇 년 타시라고 한뒤 중고 준중형으로 얼마전 바꿔 드렸는데...
어차피 카니발 같이 큰차는 운전 어려워하셔서 못 끌고 다니실테지만
준중형 새차라도 함 사드려보면 좋겠드아~.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올리지마 ㅋㅋ 혼자 왜 저래
엄지척
그럼 본인 아버지에게는 어떤 선물을 해 드릴껀가요?
글 올라오면 장인 장모에게 선물은 많이 봐왔지만 정작 본인 아버지 어머니 선물글은 본게 없네요
다같은 부모인데 비교해서 물질적으로 선물 비교는 아닌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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