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쉰둥이에요
조카들 중에 제가 조카님이라 말하는 조카님이 4명이나 되요
얘기 시작할게요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김일(레슬러)선수가 일본 레슬러들이랑만 붙으면
자상하신 저희 아버지가 냉수 한 바가지 옆에 두시고 tv 시청하시던게
기억에 남아요 그 날만 되면 흥분 하셨으니...
그런 아버지가 창피할때도 있어요
그땐 몰랐거든요
중학교(홍대부중)때인가 치욕의 역사를 종이(교과서)쪼가리로 배웠지만
국딩때나 중딩 고딩때나 옛날엔 이런일이 있었나...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19살 여름방학에 친구중에 북두의권 만화를 너무 좋아하고
그 비디오를 질리게 보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우리집에 공부 하러
와서 대뜸 울 아버지 잠꼬대 소리에
야 니네 아빠 살여달래 라고 하기에
먼 소리야 잠꼬댄데 ㅋㅋㅋㅋㅋ
했는데
아냐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라고 일본말로 말하는데...
정말 찰나의 순간에 울 아버지가 종이 쪼가리라 생각 했던 교과서에
실제 ? 정말? 왜?
내가 배운 ...시험점수 고작 2점짜리 문제밖에 안되는 그역사때문에
울 아버지가 이래 사시나...
저희 아버지 평생 다리 절며 사시고 양반다릴 오래 못하셨어요
그때부터 쪽빠리 막 싫어 했어요
형님들은 언제부터에요?
정광태씨가 독도는 우리땅 불렀을때
엄청따라 불렀죠
아! 넌 토착왜구라 일제시대라고 하는게 맞겠구나 미안
그리고 더 정확히는 식민통치기라고 합니다.
토착왜구가 무슨뜻인지는 알고 얘기하시는 건가요? 전 일본을 업무로 한번 가본적 있을뿐입니다. 가족분들께도 의견이 다르면 평등하게 토착왜구라 하시길 바랍니다.
그 말씀들은 대를 이어 듣고 그분들을 이해한다면요
니놈한테 존대를 한다고 알아 쳐먹겠냐? 경술국치때 매국노들이 니놈처럼 교양있는척하며 나라 팔아 먹었지 구역질나는 왜구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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