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냥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34살 남자입니다.
눈팅위주로 하고 글을 몇개 적은적 있는 평범한 회원이구요
답답하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그냥 적어봅니다
군대전역하고 여러직장을 전전하던중 한 캐피탈회사에 취직해 열심히 일하다보니
운좋게도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급여를 받게되었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고있었습니다 연애도 하고 이별도 하고
그러던중 토토를 알게되었고
27살까지 열심히 모은돈 6000만원을 날렸습니다
정말 한심하죠 3개월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직장도 그만둔채로 ...
사람죽으란법 없다고 축구팀 야유회를 갔다가 우연치 않게 한 여대생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제사정을 다 말했고 그사람은 이해해줬으며 새로 직장도 구했습니다열심히 다시 시작하자고 한달 30만원씩만 쓰고 나머진 급여는 다 저축했습니다
무려 8살 어린 그사람이 더 어른스러웠습니다
2년정도 그렇게 지내다 보니 4000만원정도를 모았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었고 생일날에도 대학전공책 하나면 된다고 한 사람입니다 기억으론 3마넌 정도 하는책이구요
그런사람을 두고 딴여자랑 바람을 피워 이별을했고
주변사람들은 넌 미친xx라고 욕을해도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후론 다른사람과 연애를 시작했고
제 이상형이라 너무 행복했습니다 완전 쓰레기죠
역시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직장사정이 안좋아져서
회사는 권고사직형태로 그만두게되었고
그 남는 시간을 다른직장을 구하는대 쓰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한방으로 이상황을 역전시킬까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절대 투자나 도박같은거 하지말라는 여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열풍에 탑승하여 돈을 날렸습니다
아버지께서 결혼할때 쓰라고 주신 5000과 제돈 4000정도를요
아무래도 트러블이 심해지고 제 성격은 날이 갈수록
정도를 넘어섰고 끝내 견디지 못해 2년만에 또 이별을 했습니다
현재는 모두 정리하고 지방으로 내려와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
아는형님이 카지노 놀러가자고 하여 몇십만원 이득보고 잘
놀다왔습니다
사람은 안바뀐다고 하죠?
네 그런거 같습니다
사설카지노에 또 기어가서
모은돈 2000탕진 카드론 4000까지 다 날렸습니다
아버지도 알게되었고 집에서는 내 놓은 자식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 자초한 일이죠
3개월이 지난지금 밤마도 지난일들을 생각하면
참 사람새끼 같지 않습니다
술/담배/유흥/도박 다 하는 이게 사람새끼 인가
눈물만 흐르고 후회만 됩니다.
곧있으면 절친한 친구 결혼식인대도 축의금 낼돈도 없는
그런 인간입니다.
절대 도박같은거 손대지마세요
권유하는 사람있으면 과감하게 손절하세요
형 누구 만나지말어
본성 어디 안간다고 괜히 여자 고생시킬거같어
술여자도박은 공공으 적이지예~
하지 마세요
인간같이 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프리하게 혼자 즐기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준비 안된 결혼은 감옥이 될 수도 있어요
남 피해주지 않게 여자 사귀지 말고, 혼자 살길 바랍니다.
모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
꼭 승리하셔서 여기에 글 남겨 주세요
100일 승리 일기
1년 승리일기
3년 승리일기
기다리겠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훌훌 털고 정신 차리고 남은 인생 잘 살아 봅시다.
34이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신차리쇼
44에도 이러면 노답
그리 살지 마소
글쓴이도 자책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가족 수명을 갉아 먹는겁니다. 진짜 가족들 생각하면 그딴짓 못해요.
굉장히 이기적인 분입니다. 글쓴이는
노름은 못끊어요 절대로요.. 손을 짤라도 노름은 못끊는다던데 그냥 사세요... 인생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있어요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과거를잊고?? 개소리에요 무조건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합시다 정말 안해야지 안해야지 막상 내가 하고있습니다 재미로 하면 그냥 재미에요 근데 거기서 돈이 커지면 그때부턴 노름이죠 저두 해외여행가면 카지노가요 그냥 딱 10만원하고 나옵니다 도박해보고 돈도좀 따보고 하는데 별로 취미가 안생기더라구요
주위에 노름하는친구들은보면 좀하지말라고해도 안들어요 그냥 존나 쳐맞아야됩니다
사람은 그냥 존나게 쳐맞아봐야되요 지금부터 화이팅해보세요 오르막은 있어요 노름은 제발 끊어요 차라리 다른걸해요 세상에 취미생활할게 많잖아요!!
이미 늦었지만 30년 50년 쭉이어 나가겠습니다
조언감사든다
브라보~~ 3개월 하셨으면 정말 힘든 고비 잘 넘기셨네요
1년 되는 날 자축 글 부탁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쓰레기한태 응원글 감사드리며
잊지 않고 승리하겠습니다
부모님이 너 낳을때 어땟을거같냐 아마도 세상 제일 행복하셨을거야
제발 정신차려라
다시는 절대 쳐다도 보지 않으려 합니다
솔직히 지금 빚 갚아 나가며 50만원 가지고 생활하는데
앞이 보이지 않지만 이번에 못 끊으면 결국은
다른 도박꾼들처럼 어디서 객사하거나 인생실패자로
끝날꺼 같습니다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노동을 천시하지 않을것이며
패배를 인정하고 제 인생의 한방은 없습니다
조금 느리겠지만 열심히 앞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힘내셔서 열심히 사세요.
봉사도 열심히 하시면서요.
저도 돈복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데여. 인생 살아온거 잘 보시면 있는 돈 까먹는건 엄청 쉬워여.
남의돈 공으로 먹으려고 하다보면 자기 주머니 돈 다 날라가는건 못보지요.
그냥 있는 돈 잘 지킨다고 생각하세여. 도박이여. 아무리 날고 기어도 다 퍼주게 되있어여.
인생 재미로 살다보면 남는건 한숨입니다.
아참 그리고 인생 34년 사셨으면 이제 올라가셔야죠.
내리막의 끝은 오르막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인생 제대로 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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