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얼굴살이 빠졌구요
얼굴에 황달이 오는 것 같습니다
얼굴이 좀 노래요
아직 눈에 띄게 노란건 아닌것같지만 누래지는것 같아요
몸에 살도 조금씩 빠지는 것 같습니다
복통은 1년전부터 수시로 왔습니다
어제아래는 처음으로 새벽부터 밤까지 계속 아프더라구요
복통이 올때면 항상 등이 같이 아픕니다
등이 이게 어떻게 아프냐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 나쁜 고통이예요
저는 참는걸 잘하는 편인데
복통과 등통증이 올때면 와..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이런거 라는걸 느낍니다
작은아버지가 몇년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안합니다
하지만 10년동안 스트레스를 엄청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이 병은 걸리면 죽는 병이라
겁이 나기도 하거니와
어차피 병원가도 죽는 병이라
제 스스로 판단할땐 췌장암이라 판단하고
사는데까지 살다가 가족,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 안끼치고 조용히 죽고싶습니다
저 아직 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있는데
놔두고 떠나기가 제일 걱정됩니다
작년 12월부터 증상이 처음 시작됐는데
제가 볼땐 내년에 악화되서
내년을 못넘기고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만약 췌장암이 아니라면
내후년 2021년에도 보배 형님 동생분들에게
유머게시판에서 글도 쓰고 같이 놀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게 있습니다
거리에서 할아버지들을 보면
할아버지들이 너무 부러워요
그들은 어찌됐건
큰병 없이 할아버지가 되실때까지 살 수 있었다는거잖아요
저도 할아버지가 되고싶습니다
보배 형님 동생분들
저 글 못써질때까지는 중간중간 글 써볼게요
시간이 좀 흐른 후 어느날 어느때 제 글을 기억해주시는
형님 동생분들이 계서서
제 글이 안올라오는걸 느껴주시는 형님 동생분들이 계시면
저는 그때 떠난 것일겁니다
형님 동생분들 그때까지 재미있게 보배활동 같이 해요~^^
형님 동생분들은 꼭 건강하세요~!
의사세요??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면서요...
저도 담도암으로 두번수술하고도 간과 폐에 전이가되었고 더이상 외과적 수술불가. 항암제도 보험적용되는 약이 없어 임상시험신청해서 임상용항암제 맞으며 살고 있어요.
저도 이제 40이 넘었으며 막내가 3살인 3명의 자녀와 아내가 있어 힘을 내고 살고있는데...
먼저 병원부터가서 검사해보고 결과듣고 아직 나보다 희망을 가질 것들이 많이있으니 정신줄 꽉 잡고 사세요.
나중에 결과나오고,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할때 이런글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췌장염도 높은 염증수치를 동반해서 등아프고 배아프고 그래요
아산병원 가보세요 이상수 교수님이 잘 하십니다
기운 냅시다
모든암은 초기에 치료하거나 절제하면 생존률이 70%이상인데 ...하
사실 저 작년 12월에 고통 처음 시작됐을때
증상이 딱 작은아버지 증상이라
"아.. 나 조만간 내년안에 죽겠구나" 하고 병원 안가고 "죽으면 죽겠구나" 하고 하루하루 보냄과 동시에 봄에는 쭈욱 수시로 꾸준히 통증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죽으면 죽는거지하고" 살아가는데
올 여름은 거의 안아프더라구요
그러더니 가을까지도 거의 안아프고
저번달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음.. 그래서 이게 통증이 계절을 건너 뛰기도 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이번에는 살 까지 빠지기 시작하니까
이번엔 진짜다 싶은 느낌에 글을 올려보았어요
제가 살았던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은 마음에..
근데 보배 형님 동생분들 말씀처럼
그게 아닐 수도 있으니
병원 가서 진찰 받아볼게요!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가는날까지
즐기며 사세요..
4년전 저랑 증상이 같아요
췌장 원발 신경내분비종양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신경내분비종양이라면 생각하시는 췌장암보다
치료가 더 희망적일수 있습니다
꼭 병원 가세요
서울대병원 또는 아산병원 꼭 가세요
병원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아무일 없으실껍니다!!
영화 혈의누에서 " 의원 당신의 의술이 아니라 명이 길어 낳는겁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확실하지도 않는데 판단하고 죽을거다 생각하면 건강해도 오래 못살아요. 정신차리고 병원이나 가서 검사 받아요
40넘어가니까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더군요
당뇨도 오고
혈압도 높고
젠장...
아빠들!!!
처자식 생각해서
우리가 오래살아야됩니다!
몸이 약하다고
마음까지 약해지면 정말 끝인거야!!
사랑하는 사람 있다며!
그럼 죽지않는 이상 끝까지 희망가지고
노력해야지 왜 자꾸 약한 소릴하는거야!
아직 인 끝났어! 우리 희망가지고 힘내보자!
낼 어여 병원부터 가봐
너무 감사합니다!~
암은잘모르겠으나 췌장염은 통증이멈추질않아요
통증이오르락 내리락이아니고 무조건상승곡선이던데요...
췌장암도 완치율이 상승세라고 합니다..
포기하지마시고..
확정이 아니니깐.. 빨리 병원가세요..
제가 직업이 정비사인데...
차 고치러 입고하는 분들중에..
인터넷 보니깐 이거하면 된다고 했다고..
이거 수리해달라고 하는 사람 많은데..
속으로 한숨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뭐가 고장이 났던간에. .
전문가 통해서 진단 받으세요..
파이팅!
일부러 병키워서 죽고싶다고
일부러 죽고 싶진 않아요~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사람 생각 합시다
담낭에 염증및 결석이 생기면 나타는 증상입니다
띠어내면 더이상 안아플겁니다.
혼자 안좋은 상상
그만하시고 동네 내과가서 증상 얘기하시고
초음파 해보시고
담낭제거 수술 받으세요
담낭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저도 등이랑 배 아프다가(2년정도?) 어느날은 혈변(피똥)봐서 병원갔더니 십이지장궤양 이었음.. 꼭 병원 가보세요.
병원 가보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고 정밀검사를 해보세요.
힘내시구요. 진짜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 가보세요. 제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네 병원 가보겠습니다
병원진료 잘받아서
어찌됐든 치료 잘받으시길 바랄께요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쾌유하세요~~!
꼭 병원 다녀올게요
함께 놀아요
오래 오래~^^
약간의 증상만 비슷해도 내가 그 병인것같아요..알고보면 아닐수도있어요
병원다녀오세요~!
저도 요즘 췌장이 아픈증상이랑 같아 너무 겁이나네요
꼭 큰 병원 가보시고 좋은 결과 꼭 알려주세요!
네 꼭 가보고 결과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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