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다쳤지만(왼쪽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병원원무과의 허락하에 세딸들 밥챙기고 살피러 새벽마다 집으로 잠깐 외출해요.
24시 마트가니 막내가 먹고 싶다는 시금치가 품절.ㅠ
장보다 말고 집에 가니 둘째가 안자고 있어 함께 다른마트로 시금치사러 ㄱㄱ(첫번째 마트 영수증분실로 폰결제문자와 두번째간 마트영수증 같이 올려요.~)
마트가는길 둘째가 24시김밥천국을 보더니 "아빠,수제비 먹고 싶어" 하길래 수제비를 사먹이는데 애입에 들어가는 수제비를 보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이 억겁의 세월중에 찰라의 이번생에서 부녀의인연으로 만나..제 세딸들에게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이유이죠.
제 무릎관절이 네조각으로 부서졌어도 애들의 행복에는 전혀.ㅎㅎ 근데 오늘은 아침식사를 너무 간편하게 했네요.;;모든 음식의 간은 어제 만든 맛간장으로 해서(진간장1.8l,물1.4l,대파뿌리,양파껍질,건표고,북어머리,국멸치,사과,올리고당,맛술,설탕,다시마,통마늘,생강첨가)
어제 찹스테이크로 해먹이고 남은 생갈비살을 넣은 시래기된장국,닭갈비볶음,시금치들깨무침,석화찜,간고등어구이,후식은 귤,한라봉,바나나,사과,점심은 어제 파주사는 친구가 문앞에 놓고간 사골국물과 떡국떡(큰딸방문 앞에 동생들이랑 점심때 먹으라는 메모 간단한 조리법 첨부해서 붙여 놨죠).
1월은 애들에게 푸짐한달! 새해선물로 휴대폰 셋다 변경해줬고,막내는 1월22일 생일선물과 생일용돈 받을것이고
세뱃돈도 이번달 넉넉히. 여러구실로 세딸들 더 챙길수 있어 좋네요.ㅎㅎ
맛난 아침챙겨드시고 행복한하루 되세요.^^
@@추가글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하죠.마트마다 가격이 차이가 많이나요.특히 채소!! 어제 오늘기준 시금치가
어디는 1200원 어디는 580원,대파가 어디는 970원 어디는 1950원 등등 모르고 사다보면 한달 누적되면 큰돈이 되요.전 마트 6군데 고객등록하고 물품별 가격비교해서 삽니다.님들도 연구해보시고 식재료구입하시면 큰돈이 절약될거에요.^^~~
늘 행복하세요~~
항상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길!!
아침상을 이렇게 화려하게 차리는 집은 첨봅니다.
올해도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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