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급하게 A형 혈소판 지정헌혈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와있어서
그나마 저랑 아들넘이 흔한 A형이니 이런거라도 도움이 되보자하여 헌혈의 집에 연락하니 8시까지밖에 안되고
특히 혈소판은 1시간반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하여 최소 저녁에는 6시전에 내방하여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오전에 아들과 함께
가까이 있는 망우동 헌혈의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방문하기전에 세브란스병원에 환자가 있는지 확인했고, 9층 암병동에 계시는걸 확인했으며
따님과도 통화를 했습니다.
아들도 본인이 적극 동참하고 싶다하여 방문을 하였으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저는 전자문진을 하고 혈압을 쟀더니 저혈압으로 나와서 현재 상태에서는 헌혈이 힘들다 하여
이따 오후에라도 식사후 다시 방문을 해볼 예정입니다.
아들은...알고봤더니 일반헌혈은 나이와 상관이 없으나 혈소판헌혈은 만 17세이상이라 합니다
(아들이 고2인데 03년생이라서 만16세라서 못한다고 하네요)
시간내서 간게 전혀 도움이 되질못했습니다.
이따 오후건 내일이건 다시 방문해볼 생각이지만 최대한 해볼만큼 해볼생각입니다.
그리고 아들넘은 일반헌혈이라도 해서 도움이 되고싶다 하네요.
오면서 따님께 문자를 보내드리긴 했지만, 도움이 못되서 죄송한 맘밖에 없습니다.
님같은분만 계신다면...
좀더 살기좋을텐데요~^^
드릴건 추천밖에... 행복한 부자시네요.. 행복하세요~
멋지십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항상 존재하니까,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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