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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생이면 불교가 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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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보급하는 여건 고려하면 걍 라면에 김밥이??
98년엔 훈련소(백두산신교대) 3주차부터 담배나왔는데..
천주교 종교행사 가면..
미사 끝나고 신부님이 먼저 담배 하나 피우시면서..
윗기수 훈련병들한테 막내들 담배 좀 줘라~
하면 조교들이 못본척 뒤돌고..
날라오는 몇갑의 담배를 하나씩 나눠서 너구리 잡으면서 핑돌아 어지러워 하던 그때가 생각나네..
불교짱
부대내 장교 사모님들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먹을것과
법당 옆에서 가지는 수면시간....
군생활에서 짬밥말고 뜨거운 라면과 통닭을 먹을 수 있었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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