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여론조사들이 나오던 중 널뛰기 심한 결과가 나오면 그 중에서도 튀는 결과는 배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선거 여론조사는 그때그때 조사기관에서 각자 보유한 서로 다른 샘플로 조사를 한 뒤에 해당 지역 인구구성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하여 보정하는 방식을 씁니다. 이럴 경우 기관이 보유한 샘플에 이상치가 있거나 가중치 적용이 잘못 되었을 경우 저렇게 훅 튀는 결과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 여론조사는 시점시점마다의 지지율이 아니라 여러 조사를 두고 추세를 보고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여론조사도 결국 모집단을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이 참고자료로 써야 하는 것이고, 좀더 제대로 참고하려면 아웃라이어들은 배제하고 봐야 하지요.
김부겸 의원 개인적으로도 좋아합니다. 저거 진짜 쉽지 않지요. 예전처럼 군포에 계속 있었으면 아마 지금쯤 5선은 거뜬했을지도 모르는데, 나름 다선 의원에 장관까지 지낸 중진의원이 험지에서 사서 고생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겠지요. 아울러 저렇게 공개적으로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 시민들도 쉽지 않은 일 하셨다 생각합니다. 대구, 경북 출신들은 본인들 지역정서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일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여전히 저 지역은 미통당 계열을 찍어주는게 의리이고, 그것이 커먼센스인 곳이어서 거기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눈총 받기 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공개적으로 응원을 해 주신건 나름 큰 용기 내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아 눈물 핑도네.
힘 내이소.
기사에 나온 지지율은 10일전에 37 vs 32 열세에서
10일만에 52대29로 바뀜.
이거 믿어야 됩니까?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권시장 쇼하는거 보십시요.
더이상 설명이 필요합니까
아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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