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예배강행 하는거 참 신사적으로 말리네요.
미국에 살지만 지금 10명 이상 모이는 모임은 다 막았는데 여기엔 교회도 여지 없이 포함.
지난주부터 온라인이던 뭐던 일단 교회에 안모입니다.
이게 행정명령이라서 굳이 법률적 강제는 아니지만 다들 나름 잘 지킵니다.
저두 집에만 있다가 보니 이거 참 쉽지 않군요.
한국은 뉴스보니 예배금지에 대해서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지 말라는 식으로 나오네요.
개신교의 원조국가인 미국에서 조차 목사들 말 한마디 없이 걍 문닫았죠.
만약에 애네들 지금 주지사가 명령한거 안지키면 공권력을 무참히 이용해서
사회의 안전이 종요의 자유보다 앞선다는걸 확실히 보여줄껍니다. 걍 밀어버릴수도 있죠.
밀어버릴수도 있다는걸 알기때문에 조용히 문닫죠. 뭐 정부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경향도 있죠.
그래서 이번에 쳐들어가서 쳐돌아다닌 그 유학생인지 나발인지는 꼭 책임을 져야합니다.
미국이었으면 안 쳐돌아다녔을 껍니다. 한국을 우습게 본거죠.
1993년엔 텍사스 와코에선가 사이비 교회가 연방정부에 맞서 정부요원을 4명 사살하자
대략 40일정도의 대치끝에 탱크로 밀고 들어가 결과적으로 76명(어린이 20명, 임간부2명 포함)이 사망했죠.
은근히 공권력이 강한나라입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꿈도 못꿀일이죠.
이게 좋다는건 아니지만.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는게 좋죠 그분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서운해 하실것도 아닌데.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하나님이 이런시기에 일요일날 꼭 그렇게 나와서 예배하라고 하더냐고?
역시나 미국답게 세계1위를 안하면 못배기는 근성때문에 오늘부로 확진자 세계1위를 찍었지만
집콕하면서 한번도 여기에 환자가 있다느니 경로추적 뭐 그런건 바라지도 않고 대략 어디에서 나왔는지만 좀 알았으면 하는데
거의 까막눈으로 사는 기분입니다. 뭐 마스크란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중국애들만 쓰고 다니고
N95니 KF94라는 마스크는 구경보차 못해봤습니다. 1월에 중국에서 싹쓸이 해간 것도 있조.
지금 얼마나 퍼져있는지 가늠도 불가능. 그나마 전 한국뉴스를 보고 미국에 오는건 시간문제라 생각하고 나름 사무실에서 쓸 체온계도 사고 직원들 준비도 시키고 했는데. 뉴스에서 트럼프가 자기의 방역정책에 대해서 10점 만점에 몇점을 줄꺼냐고 질문한 기자에게
자랑스럽게 10점 이라고 쳐발하는거 보고 진짜 죄없는 TV만 쳐 맞을뻔 했네요.
미국의 경우는 정말 한 4주정도 허송세월 보낸 트럼프탓이 거의 99%입니다.
3주전에 뉴욕에서 ER닥터가 아주 절박하게 경고했었는데 트럼프는 자기는 10점이라고 개무시한 결과를 지금 보고 있죠.
이번 코로나 사태는 정말 국가의 리더쉽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보여준 가장 극적인 케이스입니다.
한국은 참 좋은 이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향하고 있고 역경은 있지만 꼭 이루어 내리라 믿습니다.
일정부분 죽기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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