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일전은 우리가 이길꺼라 믿으면서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맛이있는것같아요.
이번 한일전을 복기해보자면...
민경욱 대첩...
인천연수 대첩은 이민성의 역전 슛 처럼 민멍게 침몰슛~ 멋졌구요...
동작대첩에서 나베와 붙은 수진누님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긴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쫄깃한 마음으로 지켜봤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이 생났어요.
종로대첩에서 황교활이를 초장에 골 때려박고 유유히 산책하듯 지켜본 이낙연 당선자님의 한일전은 가장 마음 편하게 봤구요...
춘천대첩은 질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던 순간... 김진태를 8회말에 시원한 역전홈런으로 날려버린 한일전도 재밌게 봤습니다.
쉽게 이길것같았던 광진대첩은 평창 준결승 한일전 처럼 마지막 샷에서 승부가 나는... 전 국민이 숨죽이며 마지막 샷을 지켜보던 심정이었습니다.
더 많은 스토리의 한일전이 있었는데... ㅋ 이만큼 쓰는것도 어렵네요.
아무튼 기분 좋게 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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