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은 아파트 값 잡기 어려울 겁니다.
멕시코 정부가 마약 카르텔과의 전투에서 고전 중이듯 한국 정부는 부동산 카르텔과의 전투에서 고전 중입니다.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논쟁은 접어두고,
아파트값 올라간다고 난리 법석이지만 자기 집값 올라가면 싫어하는 사람 몇 이나 될까요?
집값 올라가는 것 욕하는 사람이 내 집값 올라가도 물가 상승 수준 정도의 인상분만 반영해서 매도할 사람 있을까요?
먀약 카르텔보다 무서운게 부동산 카르텔입니다.
마약은 그나마 불법이라는 저항선이 있지만 부동산은 심리적 저항선이란게 없어요.
전국민 재난지원금 미쳤다고 욕해도 90% 넘게 받잖아요.
왜, 길거리에 붙어있는 '아무개 자손 000 의대합격, 사법고시 합격' 현수막 있잖아요?
자식이 히포크라테스가 되고, 정의의 여신이 되어 세상을 좀더 따뜻하고 밝게 비춰줄거라 생각해서 그럴까요?
아님, 그들만의 리그에 합류될 거라는 희망에서 일까요?
우리 다들 인정하기는 싫지만 나는 초월자라고 단칼에 호언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20년 뒤에 내 아이들 결혼할 때, 그때의 집값을 감당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ㅠ
아들 쌍둥이 아빠로써 많이 답답합니다...
일단 집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전재산이 집임...
그러니 자기 재산 늘리는데 혈안 되어 있음...
(혈안은 안되더라도 늘어나는데 반대 하는 사람 없어도
떨어지면 개난리남... 자기 전재산이니 당연..)
이거 신이 내려와도 해결 못함....
우리도 유럽 복지 국가 처럼 국민들 7~80%가 임대 주택에
살게 하면 해결 됨..
주거는 정부에서 책임진다!! 이거임...
그럼 구태여 집 살라고 대출 받고..
자기집 가격 올릴려고 단합 할 필요 없고...
집 살라고 모으는 돈 소비로 돌릴 수 있어 경제에도 좋음....
서민들이 살 수 있는 집값만 정리하고, 부자들이 사는 집은 그냥 놔두면 될것을.
같이 죽자는 물귀신 심리, 왜 나랑 다르게 쟤들은 저런데? 하는 심리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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