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줄 다시 다 묶고 바늘도 몇개 하고 기대 완전 하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와이프님께서 열이 갑자기 오르는바람에
설마 나 낚시 못가나 싶었더랬죠..
체온이 37.8~38 왔다갔다 하길래 급한데로
얼음팩으로 계속 찜질하는데도 쉽게 안 떨어지더라고요
3시쯤 보건소 급하게 가니까 체온이 37도라서 검사 불가..
내과 가니까 37.5~37.7도라서 검진 불가..
하..친구들은 곧 낚시간다고 신나하고 난 못갈거같고..
죽사와서 먹이고 약국에서사온 약먹이고 재우니까 좀
떨어졌네요...
친구들은 이미 도착해서 신나게 낚시하고 있네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안가길 잘한거겠죠 ㅎㅎ..
근데 왜이리 아쉬움이 남을까요.. 휴..
치맥 땡기네요..
갔더라면..
만년회로 하세요 ^^
통닭 일마리 베스트 초이스 이십니다ㅋㅋ
남부권이시라면 가셨어도 고생만하다 꽝쳤을 확률이 큽니다 위안삼으세요ㅎㅎ
그리고 입장 바꿔서 내가 열나는데 부인분이 친구들하고 쇼핑간다면?
역시였네요 역지사지도 생각해봤죠ㅋ
잘 하셨음~^^
술 한잔 하시고 변소 가서 딸딸이 한번 치고 잡시다..
이제 좀편하게 갈수 있것지요
아~ 그냥 우리 와이프 병간호나하는건데 내가 미쳣지 할낍니다
것보다 와이프가 아픈데 낚시생각이 나나요?
저도 낚시광입니다만
아마 노총각이거나 일베하거나 그런사람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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