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조선(古朝鮮)은 후대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다.
- 당시 정식 국명은 그냥 조선(朝鮮)이었다.
- 신라는 원래 신로(新盧), 시라(斯羅), 서나(徐那), 서라벌(徐羅我),
서야(徐耶), 서야아徐耶我), 서라(徐羅), 서벌(徐我), 사라(斯羅),
사로(斯盧), 계림(鷄林), 신라(新羅) 등으로 불렸다.
- 504년 이들 명칭 중에서 신라(新羅)라는 이름을 공식 국호로 정했다.
- 고구려 또한 원래 고리(高離), 고구려(高駒驪), 구려(句麗), 구려(駒驪) 등으로 불렸다.
- 이러한 호칭 중 4세기 즈음에 고구려(高句麗)로 차츰 통일되는 듯...했으나
5세기 장수왕 때 국명을 고려(高麗)로 정하고 멸망 때까지 고려가 공식 국호였다.
- 신라는 공식 국호인 신라(新羅)로 더 널리 알려진 반면,
고구려는 공식 국호가 아닌 옛 명칭 중 하나인 고구려(高句麗)로 더 자주 불리고 있다.
- 후대에 동일한 국가 명칭인 왕건이 세운 고려가 생겨서
고구려(高駒驪)라고 불리게 된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으나,
정작 고려 당대에는 고구려를 그냥 고려라고 불렀으며,
굳이 구분할 때는 고구려를 구고려(句高麗)라고 부르거나
오히려 왕건이 세운 고려를 후고려(後高麗)라고 불렀다.
- 백제는 다른 두 나라와 달리 건국 초창기에 십제(十濟)라는 공식 국호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 몇번 명칭이 바뀌었다는 기록도 나오고,
백제(百濟)라는 호칭 외에도 다양한 호칭이 쓰였다.
- 남부여(南扶餘), 응준(鷹準), 나투(羅鬪), 응유(鷹遊) 등의 호칭이 사용되었으며,
- 당나라에서는 일본(日本)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현대의 일본이 '일본(日本)'이라는 호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백제 멸망(660년) 이후인 701년이다.
(일본 기록에 따르면 701년, 삼국 사기 기록에 따르면 이보다 조금 이른 670년. 어쨌든 백제 멸망 이후이다)
위로 갔더라면~~
국가명칭은 왠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서 정리한 국가명칭이 가장 유명해서 그대로 이어지는거 같다..는게 제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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