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22일 열렸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의 배 의원 지적에 관한 반박이다.
출협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어린이책으로 정치를 하지 말라"며 "배 의원의 낡은 정치적 이념 공세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자의적 기준의 색깔론으로 해당 전시회와 출품 도서를 재단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파주출판도시의 'BOOK(北) 읽는 풍경'이란 전시회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해당 전시회에 출품된 국내 출간 도서들이 북한을 미화·찬양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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