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0&aid=0000001318&viewType=COLUMN
다저스가 드디어 마지막 경기에서 승자가 됐다. 오랜 숙원이었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 다저스의 우승 감격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5회까지 0-1로 끌려갔지만, 6회 두 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 무키 베츠는 팀의 앞서가는 득점을 만들어낸 데 이어 8회 추가점을 마련하는 홈런까지 때려냈다. 선발 토니 곤솔린이 1.2이닝 1실점 후 내려간 마운드는 불펜 6명이 투입돼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탬파베이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눈부신 피칭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랜디 아로사레나는 이번 포스트시즌 10번째 홈런. 팀의 우승은 좌절됐지만, 아로사레나의 파괴력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볼넷 하나를 골랐다. 한편 경기 중반 교체된 저스틴 터너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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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이후 32년만의 우승이고 레이커스와 32년만에 동반 우승입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81년과 같아 단축 시즌에 우승한 유일한 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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