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4011173&cNo=892850
급하게 컬러라이징(컬러복원)을 해봤습니다.
기존의 이화여대쪽에서 내놓았던 사진과 인상이 많이 틀린듯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고증이 끝난 사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공개됐던 유관순님의 사진들과는
너무 다른듯 합니다.
전반적인 인상도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코의 형태와 라인이 저렇게 달라질 수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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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급히 작업을 해서 첫 포스팅을 하면서도 너무도 의심스러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전혀 다른 분의 사진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일단 코의 형태와 치아는 보이지 않아도 치열과 턱선만 봐도...
발굴한 원본의 사진은 겨우 윤곽만 알아 볼 수있는 크기와 퀄리티의 흑백사진이라 화소를
증폭하고 이미지를 확대하고 여러 과정을 통해 뚜렷한 얼굴의 이미지로 보지 않는 이상은
알아볼 수 없기에 작업을 계속해 위의 결과물을 먼저 포스팅하고....
조금 시간이 흐르고 다시 컬러라이징과 리터칭을 하고 피부에 질감과 필름 그레인을 살리는
작업을 하려고 다시 1,2차 작업물을 봐도 유관순 열사님과 동일인이 아니라는 확신밖에
생기지가 않네요. 저는 90%이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보배형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기사를 보면 믿을만한 기관과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이 발굴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료이긴
하지만 과연 제대로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검증과정을 거쳐 언론에 발표를 한건지, 무책임한
한 연구원이나 담당자의 실적만들기나 국가의 지원금을 쓰고 대충 내놓은 결과는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저 단체사진의 마흔여섯분(+숨은 한분)의 학생들 가운데 유관순 열사님이 있다면, 2~3개월이
걸린다고 해도 각각의 모두의 얼굴을 복원해서 확인할 가치가 있겠지만, 그런 문서자료는
있는지마저도 의심스러운 기사입니다.
발굴한 단체의 홈페이지나 담당 교수에 대한 자료도 찾아보았지만, 대단한 의지는 보이지 않네요.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많은 보배형님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추가)
기사에 대해 검색하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7588.html
결국 역사적인 제대로 된 고증자료도 없고, 과학적인 검증도 없이 자기들끼리 흐릿한 흑백사진 돋보기로 보면서 유관순 열사님 이름 팔아 전시회와 출판 홍보하고 정부의 지원금 나눠먹고 예산 나누기한 명분 만들고, 포상과 포장으로 실적 만들기가 점점 더 명확해 보이네요.^^
또 여기에 관련된 분들과 기독교, 황교안, 보수 야당, 하늘중앙교회 선거법 위반 구속된 목사
등과 연관도 있었군요.
아~~ 묘한 콜라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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