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반말해서 미안하고
지금 답답한 심정에 여기에 글 적은거 이해한다.
하지만 생명을 책임지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힘들어서 동거녀가 미워 보이고 끝내고 싶겠지
하지만 너도 잘난거 있나?? 뭐 잘하는거 있어???부모 품에서 돈 받아가며 편하게 지냈던 시절이 그리운거야??
적어도 아버지라면 그라모 안된다. 우리 아부지는 척추 장애 2급 강직성 척추염으로
월남전 참전 용사 셨어. 몸도 불편하셨는데 새벽에 항상 인력시장에 청소라도 하러 나가셨다
나는 아버지 일어 날때 따듯한물 미리 받아놓고 밥차려놓고 잠들곤 했지. 벌써 20년 전이네.
가장이란 말이다 아무리 좆같고 힘들어도 눈물 흘리고 아파할 시간조차 사치다.
니가 정말 애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우선 너부터 돌아보길 바란다.
여자도 남자 하기 나름이다. 여자는 뭐 할말 없겠나??너같은놈 하나 믿고 애까지 낳은 사람한데
뭐?? 모질게 굴어?? 너같은놈이 애 패고 학대범 되는거 순식간이다. 진짜 정신차려라
가까운데 살았으면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싶네. 너보다 조금더 인생산 병신 형아가 글쓴다.
무책임한 새끼.... 가 되질 않길 바란다.
적어도 아버지라면 그라믄 안된다
역지사지해보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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