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어플의 수수료가 문제 맞나요???.... 아님 배달특급도 수수료가[23]조회 1,480 | 추천 0 | 2020.12.21 (월) 08:22
경기도 배달 어플이 생겨서 한번 설치해 봤는데
이거 첨에 듣기로는 요기요나 배민의 과도한 수수료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수수료 낮춘 공공 배달앱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몇몇 식당 둘러봤지만
가격이 요기요나 배민에서 시키는거랑 똑같네요???
흠....
배달특급이 그렇게 수수료를
많이 띠어갈꺼 같지는 않은데
요기요나 배민은 할인쿠폰이나 행사
혹은 제휴결제로 할인도 되는데.........
정말 배달앱의 수수료때문에 자영업자 분들이
힘드셨던게 맞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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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은 주문이 많은데 수수료가 좀 쎄죠.
쿠팡은 건당 단가 책정이라 한번에 많이 주문
넣으실때는 쿠팡 이용해주시면 좋죠.
사길 원하는 부분이고, 공급자도 마찬가지겠죠.
수수료 "저렴하게" 내길 원하겠죠. 공공배달
앱은 공공이라는 이름을 걸었으니 공익에 맞게
수수료를 저렴하게 공급해야 할텐데 이는 저도
궁금합니다. 공공앱에서 어떻게 수수료를 싸게
공급할 건지 말이죠. 수수료가 배민보다 천원이
저렴해지면 공공배달앱 입점점포들은 배민보다
천원 저렴하게 공급하라고 압박할 수 있겠죠.
다만 얼마나 공공배달앱이 다른 업체들보다 저렴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독과점 문제 입니다. 요기요 배민 비상장 이며 외국계 회사지요. 여기서 문제는 해당 어플의 취지가 자영업자 보호와 소비자 보호 입니다. 보호 하겠다는거지 싼 가격으로 유통하는게 아닙니다. 요기요 배민의 갑질로 수수료 정책이 인상 되었지만 반발로 무산 된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가 경쟁사가 없다는 겁니다. 대기업이 아닌 이상 시장진출과 초기 사업비용을 충당할수 없기 때문이지요. 윗 분들이 말씀하시는 경쟁력을 가지고 가격을 인하 할수는 방법은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고 나서 자연스럽게 경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배민 요기요 의 점유율이 90% 이상인 상태에서는 힘들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렴한 가격 공급이죠
공공어플인 만큼 수수료를 낮추고
그걸 소비자가 느끼게 해야 할탠데
그런 해택이 전무하면 과연 점유율을 올릴수 있을까요??
요기요나 배민의 할인도 마케팅 비용등으로 본인들 손실 감수하고 점유율 높일려고 하는건데
글고 자영업자 분들도 빠진 중계수수료의 일부라도 가격을 낮춰야 할탠데
빠진 중계수수료를 전부 본인 주머니로 하려고 하면....
뭐 노답이죠
주문이 들어오면 어플과관계없이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배달을 진행합니다. 여기에서배달료가 발생을 하죠
어플이 무료라도 배달료는 발생을 한다는거죵
배달료는 기사님들의 운임이지 업체가 가져가는
몫도, 플랫폼사업자가 가져가는 수익도 아닙니다
소비자가 직접 픽업하기 싫어서 진행하는 대행
서비스 이용료죠. 당연히 청구가 되어야죠.
음식값이 공익앱에서 천원이라도 저렴해지려면
공익앱에서 수수료 비율을 낮춰야할텐데 실질적
으로 공익앱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만약 수수료
율을 낮추면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에서 크게
소송과 치킨게임으로 대응을 할텐데 소송은 자본
주의에 입각하고 치킨게임은 이미 체급이 달라서
힘들죠. 그렇다고 세금으로 이 부분 보전해줄
수도 없는게 세금보전시 정치적인 공세가 심할
겁니다. 더군다나 이번 한번만 하고 정치판 뜰 도지사분이 아니죠. 이래저래 처음부터 이 사업
은 공공의 일로 하기엔 무리가 있지않나 싶었습니다.
필요한 부분이 있죠. 공익성에 부합한다면 세금
이 좀 쓰이고 적자가 나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사회적공감대가 형성된 분야들이 있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 이런 앱에 굳이 공익이라는 이
름을 붙여가면서 할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이네요
공공앱은 중계 수수료를 낮추는거 자체가 애초 목적이라 요기요 배민보다 낮을꺼구요
그런데도 음식가격조차 동일하게 받는건
자영업자들이 세금까지 투입해 지원하겠다는 상황에서 그 이득을 모두 자기주머니로 넣는 상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솔찍히 배달앱이 보편화 되면서
문앞에 광고지도 거의 안보이더군요
자영업자들 자체 홍보 조차 안하는거죠
이었을때를 말씀하시나 봅니다. 예를 들어 동네
중국집에 보면 전에 다 배달원분들이 있으니까
요. 근데 앱은 그렇지 않죠. 전에는 직접배달
이었다면 지금은 간접배달이죠. 기사님들 다들
개인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전에는 업장이
직접 월급주고 사람을 고용했다면 지금은 그
비용이 간접고용하는 "앱"을 통해서 쓰니까
앱에 수수료를 내는거죠. 기사님들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수수료를 앱에 제공하는
건지요. 소비자는 본인들이 이용하는 픽업대행
에 대한 비용을 라이더에게 직접 지불하는 구조죠. 음식값이 동일하지 않죠. 앱을 사용하는
구조로 플랫폼사업자에게 수수료를 내죠. 경기도
앱이 우리는 배민.쿠팡보다 더 싸게 받는 구조
니까 경기도업장 중 자기네앱을 쓰면 천원이라도
싸게 해라 하려면 배민.쿠팡 수수료율을 알아야
할텐데 그건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보여지네요.
대해 공개할 수 있다면 님 말씀처럼 보다 저렴
한 가격에 공급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경기도 앱이
수수료를 낮춰서 본인들의 운영비용이 충당될지
만약 안된다면 세금이 추가투입되어야 할텐데
정치적인 부분과 일반 사기업과의 경쟁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질꺼라는 어려움이 있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또한 업체들이 자체홍보를 안한다고 하
셨는데 그건 업체의 자율적인 홍보전략이지 강제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당장에 소비자
부터 편하니까 앱을 쓰는건데 앱에 계약맺고
등록하면 홍보를 하는 부분이죠. 그 홍보비가
계약을 통해 앱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됩니다.
저도 공급자이며 동시에 소비자의 입장에 있습니
다만, 경기도앱이 처음 시작할 때의 취지가 좋
습니다만 매리트가 없으면 업체의 가입자체가
없습니다. 업체가 없으면 상품이 빈약하니 이용
자가 없고 이용자가 없으니 플랫폼사업자는 결국
이용자가 적어 수익이 발생안하죠. 그렇다고
가격을 강제한다면 이는 반발을 가져올테고..
처음부터 공익성을 띄고 재원을 투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자영업자 주머니겠죠
음식가격은 내린걸 봄 적이 없는데
그래도 배민 쿠팡 요기요 수수료율은 이미 공시된지 오래됬습니다
추가로 소비자가 배달업체를 선정하는게 아니라 업장에서 선정해서 배달업체한태 주는 구조구요
가입만 해도 수수료율은 안내되는데 그게 뭐가 어렵나요
플랫폼사업자 아래에 업장.라이더.소비자 구조
입니다. 업장ㅡ음식을 제공하고 판매된 음식에
대한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제공한다. 라이더ㅡ
제공된 음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소비자ㅡ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한다. 이 구조 맞죠?
여기에 소비자는 본인이 직접 제공된 음식을
픽업하러 가야하는데 그걸 라이더들한테 대행을
부탁하는거고요. 그 댓가로 배달수수료를 지불
하는 겁니다.
내도 되요. 왜냐? 플랫폼사업자가 없으니까
다른곳에 수수료를 줄 필요가 없어요. 그냥
자석이나 전단지 돌리면 매장에 전화와서 배달
해달라고 해요. 농산물로 치면 직거래잖아요.
지금은? 플랫폼사업자가 있어요. 매장에 전화
하는게 아니고 중간에 유통업자가 있어요. 배달
은 사업자가 구축해놓은 시스템이에요. 그게
싫으면 소비자는 직접 픽업해가면 되고요. 대신
본인들 이용하면 수수료를 내라고 해요. 그거
싫으면 자기네 유통망 이용안하면 됩니다 이런
상태입니다
하던, 배달앱에서 시키던 똑같죠. 업장입장은
매장소비ㅡ처리비용 발생/포장소비ㅡ포장비용 발생/배달소비ㅡ수수료발생 똑같아요. 그 구조는
똑같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달수수료가 마치
생돈나가는거 같죠. 저도 피자랑 치킨.햄버거
시켜먹으니 이해도 됩니다. 다만 이 부분이 플
랫폼사업자가 만든 부분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비스업에 대한 인식자체가 좋아졌다
해도 아직까지 가볍게 보는 의식수준이라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 서비스는 공짜라는 개념이 언
제쯤이나 바뀔런지.. 음식도 기술이라고 생각
하지만 결국 사람을 대하면 서비스로 생각하더군
요
체에 들어가는 수수료로 납부중입니다. 경기도
앱도 수수료는 내겠죠. 그런데 결국 자본주의는
돈의 싸움이죠. 수수료 좀 더 내더라도 이득보
는 곳에서 장사하는거죠. 비싼 임대료내고 명동
이나 강남에서 장사하는 이유죠. 뭐 어려운게
아니고 나한테 이득이 안되겠다 하니까 안하는
거죠. 이득이 되는 부분이면 하겠지만 안하면
안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사설 배달앱 15프로 가까이 하는거에 비하면 거의 무료죠
전 배달비가 문제라는게 아닙니다
배달주문앱 중개 수수료 때문에 죽겠다면서 음식 가격 올리고 했으면서
배달주문 수수료가 거의 없는 공공앱이 나왔음애도 음식 가격을 동일하게 받는게 문제라는거죠
공공앱은 월급쟁이들의 세금도 녹여서 운영하는거구요
이따구로 할꺼면 배달주문앱 때문에 힘들다고 하지 말고
지원해 달라고도 하지 말아야죠
글고 배달비는
사설 배달앱이나 공공앱이나
동일하게 청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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