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MBC가 거짓을 꾸며낸것도 아니고,
원전을 총괄하는 한수원의 공식 보고서 내용을
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달한 것 뿐인데 ~
이것을 '지방 방송' 이라는 레토릭(rhetoric)으로
권위와 엮어 국민들의 시선을 교묘히 흔들고 있네요.
한마디로 '지방'의 권위는 낮기 때문에 '지방 방송'에서
생산되는 정보(뉴스) 또한 사실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삼중수소.감마핵종 검출>이라는 실체적 진실보다는
"지방도 믿을만 하다, 그렇지 않다" 라는 권위의 문제만
초첨이 맞춰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록있는 정치가들의 워딩은 때로는 단순한
막말 같아 보여도 그 말속에 치밀하고 교묘한
수사(rhetoric) 함의가 많이 숨어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치에도 품격이 있는법인데,
원전 처럼 중차대한 문제를 정치와 엮는
저따위 인간은 품격을 논할 가치도 없는
그냥 인간 자체가 저질이라 생각되네요 ~ !
양지열 변호사가 진행하던 날 아주 개판치고 중재하는 양 변호사에게도 사회자가 중재하면 안된다는 헛소리에, 불과 몇 초 전에 말한 것도 아니라고 하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꼴통 하나 나왔어요.
진중권 같은 애가 정치판 들어가면 김윤 같은 놈의 모습으로 다닐 겁니다.
너는 바쁜 것 같으니
니 마누라, 자식들 다
월성원전 인근에서 1년.
물도 거기 수도물에 지하수로만
마시고.
그럼 인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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