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99%, 교회 혁신 필요..개혁 대상 1호는 '목회자'"
1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이 낸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 목회자(목사와 부목사) 600명 중 86.0%가 '한국교회에 혁신이 얼마나 필요한가'라는 질의에 '매우 필요'라는 입장을 보였다.
'약간 필요'는 12.9%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 98.9%를 차지했다. 한국 교회의 혁신이 '전혀·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0.6%에 불과했다.
주요 개혁 대상으로는 '목회자'라는 답이 3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별 교단·총회·노회'가 28.4%, '기독교 관련자 모두' 23.2%, '기독교 기관·연합 단체' 7.4% 등의 순이었다.
가장 중요한 혁신과제 1·2순위로는 '개인의 경건생활 회복/생활 신앙교육'(24.4%), '자기 교회 중심성/비공공성 탈피'(20.3%)가 각각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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